원주 출신 김효주가 아시아 스윙 두 번째 무대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이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93야드)에서 열린다. 지난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2주 연속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일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고진영, 이소미, 임진희, 황유민, 이미향, 신지은, 윤이나 등 한국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원주 출신 김효주의 행보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효주는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HSBC 월드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무대다. 2008년 창설 이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열린 8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와 고진영이 두 차례씩 우승했고, 장하나·박성현·김효주도 이 대회 챔피언이다. 김효주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우승 경쟁에는 지난주 태국 대회 우승자 지노 티띠꾼(태국),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등도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