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원 해빙기 수난사고 5년간 24건…“내수면 출입 자제”

1~2월 얼음 얇아지고 약해지는 시기

◇해빙기 안전사고.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강·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얼음 깨짐 등의 해빙기 수난사고는 총 24건이다. 지난 15일 홍천군 남면 유치리 유치저수지에서 얼음낚시 중 얼음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됐으며, 2024년 1월24일 화천군 하남면에서는 초등학생 3명이 얼음물에 빠졌다가 모두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해빙기에 접어드는 1~2월에는 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얇아지거나 약해지면서 얼음 깨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강원소방본부는 기상정보 수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해빙기 종료 시까지 빙상사고 위험지역과 출동대원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훈련을 병행해 상시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얼음 두께 5~10cm 이상 여부 확인 후 진입 △미끄럼 방지 등산화 및 구명조끼 착용 △모닥불·난로 사용 금지 △해안가·하천·저수지 얼음 위 진입 자제 △얼음이 갈라지는 소리나 물이 차오를 경우 즉시 대피 등 안전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저수지와 하천 등 내수면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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