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잦은 교통사고로 인해 운전자들에게 마의 구간으로 불리우는 국도 38호선·42호선·31호선 내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시설 보강 사업이 추진된다.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도로 이용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구간 13개소에 대해 도로에 홈을 파 미끄럼을 방지하는 ‘그루빙’과 ‘교통안전표지판’, ‘과속단속장비’, ‘열선’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와 합동으로 지역 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루빙 등 안전시설 보강계획을 수립했다.
또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한 국도38호선 증산교차로 사고 지점도 이번 계획에 포함해 장·단기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국도38호선 영월 남면 연당리와 연하 지역에는 각각 교통안전표지판 4개와 그루빙 3,700㎡씩을 설치하고, 태백 통동~삼척 도계, 삼척 신기 마차 지역에 각각 12~16개의 결빙 취약 약구간을 알리는 안전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국도31호선 평창 하리교차로 일원에 교통안전 표지판 4개소와 그루빙 3,700㎡, 열선을 설치하는 등 총 13곳에 113개 안전표지판과 그루빙 2만 9,600㎡, 열선 6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선국토관리사무소는 사업 대상지 13곳 중 국도 38호선 증산교차로에 대해서는 ‘결빙주의’ 교통 안전 표지판을 긴급으로 보강 완료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기존 구간단속의 종점을 사고 지점이 포함되도록 위치를 조정·이설하기도 했다.
최준원 정선국토관리사무소장은 “교통사고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동일한 지점에 동일한 방식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발생 지점에 대한 철저한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