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 선수단의 예상 성적표가 나왔다. 금메달 3개, 종합 14위. 대표팀이 내건 ‘금 3개 이상·종합 10위권’ 목표와는 적잖은 간극이 있는 수치다.
캐나다 스포츠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SSA)이 지난 4일 제시한 국가별 메달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금 3개, 은 2개, 동 2개로 1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직전 2022년 베이징 대회와 같은 순위다.
메달은 대부분 빙상에 집중됐다. 스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1개, 쇼트트랙 여자 1,500m,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유력하게 봤고,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1,500m 추가 입상, 여자 1,000m과 혼성 계주 동메달 가능성도 거론됐다.
SSA는 노르웨이(금 14개), 미국(13개), 독일(12개)이 상위권 톱3로 내다봤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금 7개로 7위를 예상했다. 일본(금 5개), 중국(금 4개) 등 아시아 경쟁국도 한국보다 높은 순위가 점쳐졌다. ‘톱10’에 들기 위해선 예측치를 뛰어넘는 이변이 필요하다.
대표팀 내부 목표는 분명하다.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 10위권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외부 전망은 10위 밖이다. 숫자가 보여주듯, 목표 달성은 결코 만만치 않은 싸움이다. 한두 종목의 선전으로 끝날 것이 아닌 계주와 단체전, 설상 종목에서의 추가 메달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