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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축제 미개최 인제빙어호 사계절관광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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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활용 겨울축제 한계 봉착… 화원 벚나무길 인도교 등 갖춘 복합관광지 추진

인제 소양호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

【인제】‘겨울축제의 원조’인 인제 빙어축제가 3년 연속 무산된 가운데, 인제군이 축제 의존형에서 벗어나 빙어호 일대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현재 진행중인 인제군의회 임시회 군정업무보고에서 이춘만의장을 비롯한 많은 의원들이 관광과 및 군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겨울축제 미개최에 대한 대응 미흡을 지적하고, 장기적 관광 대응전략을 주문했다. 올 겨울 한파가 길어지면서 겨울축제를 열기에 좋은 기상여건이 됐음에도 얼음이 얼지않아 행사를 열지 못한 곳은 인제군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제군은 관광 구조를 ‘한 철 행사형’에서 ‘365일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겨울에만 찾는 장소가 아닌 사계절 내내 즐기는 인제 관광의 중심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은 남면 신남리·부평리 빙어호 일원에 총 494억원 규모의 ‘소양호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55억원을 들여 명품생태화원을 조성하고, 138억원을 들여 다목적광장 벚나무길 홍보관 등이 포함된 빙어체험마을을 만든다. 또 140억원을 투입해 빙어호 인도교도 설치한다. 인도교가 완공되면 축제장–생태정원–산책로–수변공간이 하나의 순환 동선으로 연결돼 ‘걷고, 쉬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도 추진될 전망이다.

박상수 군관광경제국장은 “빙어호 사계절 관광지 조성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며 “기존 겨울에만 찾던 장소가 아닌 봄·여름·가을·겨울 내내 즐기는 인제 관광의 중심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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