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원주DB, 18점 차 뒤집고도 막판 턴오버에 울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원정 78대86 패배
리바운드·실책 열세 원정 3연패 기

◇원주DB 헨리 엘런슨(왼쪽)과 울산 현대모비스 이승현이 리바운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KBL 제공

원주DB프로미가 끈질긴 추격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울산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원주DB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8대86으로 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외국인 포워드가 골밑을 장악하고, 포워드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지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리바운드 열세와 3점슛 난조가 겹쳤다. 전반 3점슛 11개 중 단 1개만 성공하는 데 그치며 현대모비스에 연속 속공을 허용했고,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3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DB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포워드의 3점 플레이를 신호탄으로 가드진과 포워드진이 연속 외곽포를 터뜨리며 4분여 동안 19대6 스코어링 런을 펼쳤다.

4쿼터 중반에는 가드의 돌파 득점으로 72대7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이 아쉬웠다. 동점 이후 연속 턴오버가 실점으로 직결됐고, 상대 속공을 막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다시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지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한때 18점 차까지 뒤졌지만 4쿼터 동점까지 따라붙는 투지를 보였으나, 막판 연속 턴오버가 발목을 잡으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DB는 원정 3연패와 함께 시즌 시즌 21승13패를 기록,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4위 서울 SK와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DB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선두 LG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