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할로 유명한 배우 이원종 씨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인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8일 "도 넘은 보은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6천억원을 집행하는 콘텐츠진흥원장에 이원종 씨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 "이원종 씨는 대표적인 친명계 인물로 '뼛속까지 이재명'이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며 "전문성이 아닌 보은 인사에 치중하다가는, 나라가 거덜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콘텐츠진흥원장 자리에 이 씨가 유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음악, 방송, 게임, 패션,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진흥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씨는 지난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해 '주유소 습격 사건', '달마야 놀자', 드라마 '야인시대', '해신', '쩐의 전쟁', '고려 거란 전쟁'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부터 지지 유세에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대선과 2025년 대선 당시에도 현장 유세에 참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뼛속도 이재명"임을 자처해 친명계 연예인으로 분류됐다.
지난 2025년 12월에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