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병기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2020 총선 금품 수수 의혹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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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020년 총선 당시 전직 구의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5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또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금품 수수 의혹을 무마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들로 인해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김 의원은 이날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다"면서도 "탈당과는 연결하고 싶지 않다. 당을 나가면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수진 전 의원이 제기한 "김 의원이 전직 구의원으로부터 금품 3천만원을 수수했다"는 폭로에 대해서도 그는 "탄원서에 대한 사실관계는 곧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구의원 두 분은 총선 출마 후보자도 아니었고, 그들은 내 경쟁자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원내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으며, "은퇴하더라도 탈당하지 않겠다.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제기된 의혹들 중 대부분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 의원 의혹이나 안사람 관련 건은 수사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며, 원내대표직 사퇴 이유에 대해 "국정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사퇴했지만,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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