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춘천고 총동창회 송년회’ 가 지난 19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송년회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허영 국회의원, 신경호 도교육감, 김경수 총동창회장, 육동한 춘천시장, 최헌영 춘천MBC 사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식, 동문회관 건립 기금 전달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총동창회장은 “지난 4년간 춘천고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동창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춘천고의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청 내 춘천고 출신 직원이 약 230명으로 전체의 10%에 달한다. 강원도 차원에서도 춘천고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허영의원은 “춘천고는 춘천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광복의 정신을 지닌 학교다. 이 정신을 계승해 춘천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경호 도교육감도 “이제 강원도 전역에서 서울대 입학생이 나올 만큼 지역 격차가 줄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었던 힘은 춘천고에서 나왔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 함께 교육도시 춘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