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관령음악제 ‘영 아티스트 콘서트’ 16일 첫막

도내 유망주들과 실내악멘토십 선발팀 한자리
16·18일 서울 페리지홀서 공연하며 무대 확장

◇평창대관령음악제는 16일과 오는 18일 서울 페리지홀에서 2025 대관령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차세대 음악가들의 꿈과 가능성이 선율이 되어 흐른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16일과 오는 18일 서울 페리지홀에서 2025 대관령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는 도내 유망주들과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인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우수 팀이 참여한다.

그동안 도내에서 운영되던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올해 처음으로 서울 무대에 선다.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도내·외 인재들을 더욱 널리 소개하기 위함이다. 타악·관악·현악 등 다양한 전공의 음악 인재들은 이번 무대서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한다.

16일 열리는 첫 무대는 퍼커셔니스트 최원석(강원대 3학년)의 연주로 시작된다. 알렉세이 게라시메즈의 ‘스네어드럼을 위한 아스벤투라스’ 등을 연주하며 현대 타악기의 폭넓은 음색을 선사한다. 이어 클라리네티스트 김규환(강릉원주대 졸업)이 조아키노 로시니의 ‘클라리넷을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서울대 1·2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헤미올라 스트링 콰르텟(박에스더·정연우·김지승·이윤지)도 무대에 올라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제14번 D단조, D. 810, 죽음과 소녀’를 선보인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16일과 오는 18일 서울 페리지홀에서 2025 대관령아카데미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공연은 플루티스트 조혜연(강릉원주대 석사과정)의 연주로 문을 연다. 조혜연은 피에르 상캉의 ‘소나티네’ 등을 연주하며 다채로운 색채감을 보여준다. 이어 서울대 3·4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콰르텟 레아(차민영·유다경·한린아·남예은)가 베토벤 ‘현악 사중주 제4번 C단조, Op. 18’을 들려줄 예정이며, 서울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마레 콰르텟(허서하·이수연·황유선·김정현)이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 제6번 F단조, Op. 80’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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