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정원도시 춘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정원 봉사 단체 '봄내가드너스'가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봄내가드너스(대표:최주영) 회원들은 15일 춘천시 신동의 정원 교육 공간 꽃담에서 송년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인 회원 10여명은 한산 모시와 명주실을 엮은 모시 빗자루 만들기를 체험하고 음식을 나누며 뜻 깊었던 올해 활동들을 기념했다.
봄내가드너스는 춘천시가 추진하는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정원사들이 모여 구성했다. 시민 정원사 1~2기 20명이 활동 중이고 올해 과정을 마친 3기 수료생들도 새롭게 합류한다. 내년 1월부터는 원예 치료 등 이론 강습과 전국 실내 수목원 견학이 예정됐다. 봄이 찾아오는 3월부터는 정원 가꾸기 실습과 봉사 활동이 이어진다.
최주영 봄내가드너스 대표는 "일상에 정원 문화를 녹이고 춘천의 아름다운 정원을 알리기 위해 회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