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 공모에서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돼 국비 144억원(총 사업비 37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5~2027년 사업에 양구가 선정된 데 이어 최근 2026~2028년 사업에는 원주, 태백, 정선, 철원이 동시 선정됐다.
과원 생산 기반 정비, 내재해형 품종 도입, 재해 예방 시설구축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과 원격·자동화 장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인다.
횡성이 선정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35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자해 노후 원예시설 개보수와 스마트 시설현대화가 추진된다.
평창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사업은 50억원(국비 20억원)을 들여 여름철 배추·무 출하조절 저온저장고를 신축한다.
내년부터 신규 추진되는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10억원(국비 45억원)이 투입된다.
4개 신규 사업 외에도 연례 사업인 시설원예 현대화, 연작 피해지역 토양미생물제제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총 153억원(국비 38억원)을 확보해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