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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 가뭄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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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시가 행정안전부 실시한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가문 분야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지표 기반의 1차 정량 평가와 수범사례 발표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폭염·한파·가뭄 분야에 광역 4곳, 기초 13곳 등 전국 17개 기관이 선정됐다.

태백은 지난 9월 광동댐 저수율 하락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돌입하자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저수·급수 현황 상시 모니터링,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지사 등 관련부서 합동 현장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저류시설 설치, 하천 유수량 보존, 농업용수 비상공급 인프라 보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절수형 샤워기·수전 설치,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등 생활 전반으로 절수 문화를 폭넓게 확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선정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 참여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제 점검과 촘촘한 협력으로 기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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