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모킹 건(16일 밤 9:45)=1993년 1월 23일, 서울 반포의 6차선 도로에서 한 8살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설 연휴 친척집을 찾았던 찬이(8). 차량은 아이의 몸을 한 번 더 역과한 후, 그대로 도주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이 기억한 건 가해차량이 당시 고급차의 대명사였던 일명 ‘각 그랜저’라는 것과 차량 번호 ‘9716’ 뿐. 당시 사건을 ㄷ당한 형사가 타이어 자국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수사 과정을 전한다.
▣MBN 가화만사성(16일 오전 11:40)=백세 건강을 위해 활력을 채워라! ‘불타는 트롯맨의 정통 미남’ 감미로운 목소리의 트로트 싱어송라이터 가수 강훈과 강훈의 어머니 이석순이 전격 출연했다. 가수 강훈의 깜짝놀랄 만한 과거가 있었으니, 바로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그. 바로 에너지 여왕이자 운동매니아였던 활력왕 어머니로부터 타고난 운동 DNA를 물려받았다는데. 에너지 넘치는 어머니의 취미는 다름아닌 ‘왈츠’? 우아한 스텝으로 무대를 누비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낸 어머니. 강훈 어머니만의 절대 지치지 않는 비결까지 확인해본다. 한편 아들의 생일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했다는데.
▣MBC 첫 번째 남자(16일 오후 7:05)=지난 15일 첫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가 이어진다.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렸다고. 인생은 부메랑!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여기,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해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채화영. 그녀 같은 사람은 부메랑으로 그 독화살이 자신의 가슴을 찌를 수도 있다. 우아한 품격 뒤 서늘한 야망을 감춘, 클래스가 다른 악의 화신이 탄생했다.
▣EBS 건축탐구집 시즌3(16일 밤 9:55)=계절의 경계에 들어선 양평. 대로변과 맞닿은 자리엔 노출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로 지어진 두 동의 건물이 있다. 그런데 이 집, 콘크리트 타설 후 제거하지 않은 타이핀들이 그대로 남아 있을뿐더러, 대로변에 있는 가정집인데 대문도 없다. 여전히 공사 중인 게 아닐지? 이 집은 건축주를 포함한 세 명의 남자가 사무 공간으로 쓰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 주머니 사정 넉넉하지 않았던 그들은 직접 시공에 뛰어들었다. 건축비를 줄이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만 빼고 전 과정을 직접 하기로! 한때 집은 꿈이자 희망, 지금은 또 다른 꿈. 낭만이 가득한 이 집을 찾아가 본다.
▣OCN 페라리(16일 오후 6:30)=1957년, 전세계를 뒤흔든 '페라리'의 충격 실화가 드러난다! 파산 위기에 놓인 '엔초 페라리'. 회사 존폐의 기로의 위기 속에서 사사건건 아내 라우라와 충돌하기까지 한다. 동시에 아들 피에로를 페라리 가로 인정하라고 압박하는 또다른 여인 리나까지 등장했다. 평생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기 직전인 1957년 여름, 이탈리아 전역 공도를 가로지르는 광기의 1,000마일 레이스 '밀레 밀리아'에서 엔초 페라리는 판도를 뒤집을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