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폐건전지 수거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 평창군과 함께 ‘2025년 폐건전지 수거 실적평가’ 1위에 오르며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로부터 최우수 기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세 그룹으로 구분한 가운데 이뤄졌다. 1인당 수거량과 그룹별 점유율, 목표 초과 달성도, 전년 대비 증가율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현장에서의 협력이 꼽힌다.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 추진한 군은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주민 체감형 보상 제도를 정착시키며 재활용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지역 내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도 힘을 보탰다.
각 부대에서 발생한 폐건전지를 철저히 분리 및 선별해 배출한 노력이 수거량 증가로 이어지며 이번 평가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비롯한 각종 생활폐기물들이 재이용 및 재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수집부터 최종 처분까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