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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최종 선정!, 전국 대표 사과 주산지 도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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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 투자해 스마트 과수원 19.1㏊ 조성
이상기후 대응과 노동력 절감, 유통 경쟁력 확보 등

【정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사업에 정선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서 ‘정선사과에 스마트를 심다’는 슬로건 아래 사과 재배 면적 확대와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은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여름철 일교차가 커 당도 높은 사과 생산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최근 사과 재배 면적을 323㏊ 규모로 확대하며, 강원도 전체 사과 과원의 19.2%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14억원을 포함한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스마트 과수원 19.1㏊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군은 ‘2026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에서도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 8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농가, 35㏊ 규모의 과수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선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스마트 과수단지 조성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생산기반을 혁신하고, 정선사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정선 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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