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 민둥산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민둥산 브랜딩 사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시상식인‘2025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에서 영예의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한 ‘글로벌 잇 디자인어워드’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의 수많은 디자이너와 기업, 지자체의 우수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2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 애니버셔리 1층에서 열렸으며, 민둥산 브랜딩 사업은 민둥산의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민둥산 고유의 붉은 흙빛인 ‘테라로사’를 핵심 색상으로 개발하고 이를 안내판, 굿즈, 홍보물 등 다양한 관광 접점에 일관성 있게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인위적인 시설물 설치가 아닌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가고 싶은 정선’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이번 대상 수상은 정선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에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더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통해 정선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