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바이오인들이 K-바이오헬스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으로의 혁신 거점 도약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김창혁)은 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제21회 바이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 바이오산업의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더 높은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 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첫 번째 국가엔진핵심산업으로 정했다.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바이오사업이 차질 없도록 도에서 전폭 지원에 나서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춘천지역 모든 산업단지가 바이오산업을 기초로 첨단화되고 있다. 춘천 첨단산업의 미래를 바이오가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2025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등 6명이 강원특별자치도 표창을, 오달균 리제론 대표 등 7명이 춘천시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제21회 바이오인의 밤에는 김진태 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도내 바이오기업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에 이어서 레크레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대 RISE사업단, 한림대 RISE 본부 등이 바이오홍보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 명단
△강원특별자치도 표창=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최신욱 래디안 회장, 한권일 베름 대표, 이재혁 셀락바이오 대표, 이충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센터장, 정경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팀장
△춘천시 표창=오달균 리제론 대표, 김대선 팜크로스 대표, 김규현·안홍준 아일랜드 대표, 김명조 램바이오 대표, 양현모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팀장, 정명훈 춘천바이오산업 진흥원 팀장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감사패=유지영 도 바이오헬스과장, 박정한 춘천시 공유재산정책과 팀장, 강일준 한림대 산학부총장, 임성일 강원대 산학협력단 팀장, 김성진 청도제약 대표, 이상종 STR바이오텍, 신영희 유바이오로직스 상무, 유영상 한커코리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