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YMCA 강원대 철학과와 ‘철학 상담’ 기반 다진다

“철학상담 기반 지역연계 교육·현장실습 활성화 할 것”

◇춘천 YMCA, 강원대,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철학상담 기반 지역연계 교육·현장실습(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 YMCA가 강원대 철학과와 ‘철학상담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대 철학과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철학적 관계맺기를 통한 표현력 및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실시된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사회성 증진과 인문학적 소양 배양의 효과를 거뒀으며, 자기 성찰의 기회 역시 제공했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춘천YMCA·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앞서 지난 5일 강원대와 ‘철학상담 기반 지역연계 교육·현장실습(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맺기 능력 강화를 위한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대학 교육의 현장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철학상담 기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한다. 또한 현장 실습 및 청소년 활동 참관 기회 확대, 학생 인턴십 및 실무역량 강화 지원도 이어간다. 청소년 관계·소통 역량 강화 프로젝트 기획, 지역사회 연계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원영 춘천YMCA 사무총장(춘천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선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장은 “대학과 지역이 상호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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