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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치유의 숲’ 이용 만족도 97%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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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치유의 숲 모습.

【평창】평창군이 조성한 ‘평창 치유의 숲’이 시범운영 기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읍 상리 산48-1번지 일원에 조성된 평창 치유의 숲은 평창강과 인접한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와 숲길을 즐기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산림 치유 공간이다. 주변에는 무장애 나눔길, 치유 정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함께 조성돼 가족 및 단체 이용객들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지난 10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취약계층, 주민,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시설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가 시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창 치유의 숲은 이달 3주 차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뒤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정비해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 치유의 숲이 군민과 관광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림 치유·휴양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창 치유의 숲 모습.
평창 치유의 숲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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