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가 지난 5일 제31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전광표 의원은 “정선5일장 거리에는 메밀 관련 음식점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정선메밀전병축제 운영 시 지역 상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라”며 “함백산 야생화단지 및 삼탄광산아트밸리 부지 임차료가 기간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 책정되지 않도록 명확한 임차료 산정 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흥표 의원은 “그동안 아우리지부터 북평역까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는데도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의 아쉬움이 크다”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2의 레일바이크’와 같은 신규 관광 사업 발굴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왕섭 의원은 “삼탄아트밸리 시설비 예산 중 현재 계획중인 수직갱 활용 방안은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이용 불편이 커 실제 이용률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삼탄아트마인 조성에 이미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추가 투자를 계획할 경우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를 거쳐,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조현화 의원은 “신동 지역에서 해외로의 식품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K-푸드 엑스포 참가시 정선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선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브랜딩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송수옥 의원은 “고한·사북 지역에 사설 불법 게임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달라”며 “백전리 물레방아는 도지정 유산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주변의 다른 관광상품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