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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연극, 정선 고한시네마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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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영상화 무료 상영
10일 오후 3시30분 ‘코코찻집’

【정선】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영화로 제작한 ‘코코찻집’이 정선 고한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40분까지 고한시네마에서 정선군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극장’을 선보인다.

이번 한켠극장은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이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산하 문화예술 프로젝트 팀 ‘같이가치’, 서울 소극단 두빛나래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정선군 주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주관했다.

상영작은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소극단 두빛나래의 연극 ‘코코찻집’이다.

같이가치 팀 청년들이 지난달 16일 현장에서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 편집 및 영상 제작을 거쳐 영화관 스크린에 맞는 영화로 완성했다.

고한시네마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상영관 공간 제공, 상영 설비 및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제작 및 기술 지원, 지역 홍보 및 관람 안내 등 전체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우철 고한시네마 관장은 “정선군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 대학로 연극을 바로 동네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 소극단과 협력해 정선군만의 상생형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한시네마가 오는 10일 오후 3시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극장’을 열고, 정선군민들에게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연극 ‘코코찻집’을 영화로 상영한다. 사진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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