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플뢰레 기대주 김호연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뢰레 월드컵’에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김호연은 지난 7월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여자 플뢰레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국내 펜싱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플뢰레 국제대회가 3년 연속 개최되면서 국내 여자 플뢰레 대표팀의 전력 강화와 선수층 확대에도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가 걸려 있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개인 세계랭킹 1∼3위 리 키퍼(미국), 마르티나 파바레토(이탈리아), 엘리너 하비(캐나다)와 지난해 우승자 엘레나 탄게를리니(이탈리아) 등 정상급 외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오는 5일 예선을 시작으로 6일 개인전 본선(64강~결승), 7일 단체전 순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