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최근 열린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주요 학술상을 수상했다.
가톨릭관동대 의대를 졸업한 김영욱 교수는 경추 신경근협착증의 새로운 진단 기준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김용철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년 동안 SCI(E) 국제학술지 논문 7편을 게재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가톨릭관동대 의대 출신이자 국제성모병원의 연구 중심 의료진이라는 것을 인정 받았다.
박석희 교수는 요추신경근통의 치료법을 비교 분석한 연구로 SCI(E) 학술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박소윤 교수는 요추 후관절 증후군의 고주파 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연구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서울대 의과대학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세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대학과 병원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가톨릭관동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의과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 국제성모병원의 연구 중심 진료 시스템이 결합한 결과”라며 “가톨릭관동대 출신 의료진이 전국적 권위를 지닌 학술상을 연이어 수상한 것은 대학이 지향하는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