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지역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성화 추진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한구공탄시장은 상인회와 지역주민 등 공동체와 함께 시장 특성을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상권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특히 시장의 야간 활성화를 위한 ‘구공탄 야시장’, 지역 먹거리 행사인 ‘고한구이축제’를 실시해 시장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겨울철에는 ‘겨울 온기포차’를 운영해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다.
또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시장 중심의 지역 문화 활동을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이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공동 홍보물 제작, 계절별 기획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며 방문객 이용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2026년에도 시장 특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상권 및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고한구공탄시장은 상인과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과정이 반영된 사례”라며 “군 역시 시장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확대, 체류형 콘텐츠 발굴, 지역 축제와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고한구공탄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