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서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한종현, 이하 진흥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MEDICA 2025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으며, 총 70개국 5,300개 기업이 참가했다. 강원공동관은 도내 8개 기업으로 구성, 운영됐다.
강원공동관은 4일간 운영됐으며, 총 215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738만 달러 규모(한화 약 239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22건의 계약 추진이 현장에서 구체화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럽 바이어들은 정밀 진단 장비와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는 개별 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졌다.
㈜뉴로이어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중국, 글로벌 양대 시장공략을 위한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장에서 EU 연구개발기관과의 공동연구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MOU/NDA를 추가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메디코슨은 고주파 및 EMS 복합 페이스 리프팅 기기 'Axion the Face'를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현장에서 제품 계약을 수주했다.
심스테크와 ㈜커넥티드인은 KOTRA와 독일 MWIKE NRW(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州 경제·산업부)가 협업 진행한 특별 피칭 세션에 선정, 독일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흥원은 공동관 운영 기간 동안 전문 통역 지원과 바이어 맞춤형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이 현지 시장의 장벽을 넘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