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도 패러글라이딩, 양평서 전국대회 ‘종합우승’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24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한 강원특별자치도 패러글라이딩 선수단의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패러글라이딩협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이재근)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24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원 선수단은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적을 냈다. 여성·청소년부에서는 이승옥이 1위를 차지했고, 김은숙이 2위, 신경미가 3위에 올랐다. 마스터부에서는 윤상열이 정상에 섰다. 일반부에서도 최임수가 준우승을 기록하며 도 패러글라이딩의 저력을 보여줬다.

패러글라이딩은 전국 각지의 명소에서 이뤄지는 익스트림 레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기상 조건과 지형 영향을 크게 받아 일반 시민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도 패러글라이딩협회는 1991년 동호회 활동을 시작으로 35년 넘게 기반을 다져오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회에서 3연패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전국 정상권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패러글라이딩 메카’로 꼽힌다. 춘천시는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민 레저강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호인 확대와 선수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외의 각 시·군에서도 활공장 환경 개선과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