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스포츠과학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도내 학생선수 5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스포츠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림대·상지대 체육학부를 비롯해 강원체고, 강원사대부고, 원주고, 춘천스포츠클럽 등 주요 학교·클럽 소속 학생선수들이 참여했다.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스포츠테이핑, 스포츠인권, 리듬트레이닝, 영양학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구성해 종목 특성과 개인별 컨디션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관리법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센터는 도내 체육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넓혀 학생선수 맞춤형 스포츠과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박규민 강원스포츠과학센터장은 “경기력뿐 아니라 스포츠 인권 의식과 자기관리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과학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