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옛 삼척수협과 활어회센터 건축물 철거에 이어 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전선 지중화 사업은 삼척수협 철거부지 내 한전주 3본과 활어회센터 철거부지 내 한전주 5본을 철거하고, 가공 배전선로를 지중화해 삼척항과 새천년도로 등 주요 관광지 관문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고, 현재 도로 굴착, 한전주 철거, 통신선 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공정을 내달까지 마무리한 뒤, 삼척항 명소화 거리 조성사업을 이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삼척항 명소화 거리 조성사업은 2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계획을 확정했다.
시유지는 주차공간과 전망쉼터로 조성하고, 항만 기본시설인 물양장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해 사람 중심의 친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항 일원 전선 지중화와 명소화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삼척항 경관이 개선되고,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