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 일대에 단수가 발생하는 등 주말과 공휴일 강원지역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원주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께 신림면 일대 5세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가압장(펌프장) 이상으로 물이 끊긴 것으로 확인하고 긴급 복구에 나서 1시간30분만에 정상 급수를 완료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께 춘천시 효자동 강원대삼거리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했으며 낮 12시36분게 강릉시 포남동에서는 SUV와 자전거가 추돌해 자전거 운전자 A(42)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같은날 오후 2시20분께에는 횡성군 우천면 새말IC 앞 삼거리에서 SUV와 승합차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동승자 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지난 15일 오후 3시4분께 원주시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강천2교 인근에서 승용차와 SUV 등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는 8중 추돌사고가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51분께 원주 중앙고속도로 원주방향 만종JC 인근에서 3중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5일 밤 11시15분께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태백산국립공원 인근 상가에서는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큰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