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찰 통일교 원정도박 첩보 유출 의혹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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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내부 감찰 진행 예정

경찰이 통일교 지도부의 해외도박 첩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2022년 춘천경찰서에서 작성한 통일교 관련 첩보가 외부로 유출된 점과 이번 사건이 수사나 내사로 이어지지 않은 점에 대한 감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춘천경찰서는 통일교 간부진이 2008년∼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원 가량의 도박을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하지만 이후 통일교 측에 경찰 수사와 관련한 첩보가 흘러 들어갔고 일명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개입으로 수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감찰을 통해 첩보 내용이 누구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유출됐는지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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