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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수요응답형 ‘해피콜 버스’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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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취약한 방림면 중심 맞춤형 대중교통  

평창군청 전경

평창군이 30일부터 방림면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버스 ‘해피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해피콜 버스’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민이 전화 1533-5301 또는 전용 앱 ‘바로DRT’을 통해 호출하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이 배차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운행 지역은 방림면 전역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운임은 기존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평창군은 이번 ‘해피콜 버스’ 운행으로 교통취약지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이 직접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해피콜 버스는 교통 복지 실현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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