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한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 전역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새벽 2시56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9.9㎡가 소실됐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5시14분께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5분께 원주시 신림면 국도 4호선에서 코란도 SUV와 팰리세이드 차량이 부딪쳐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같은날 오전 9시12분께 원주시 소초면에서는 네팔 국적의 A(35)씨가 몰던 지게차가 도랑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6시54분께 등산객 B(61)씨가 하산을 하던 중 길을 잃었다. B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에 의해 4시간30여분만에 구조돼 귀가 조치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