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오감강원]“철원 한탄강 따라 걸으며 오감만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오감(오면감동) 트레킹’ 25일 철원 은하수교에서 열려
700여명 한탄강 따라 걸으며 모처럼 힐링

◇25일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린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현종 철원군수,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최대식 KCA총원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철원=신세희기자

“가을 절경 보고, 오감 즐기며 걸었어요.”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지난 25일 철원 은하수교 일원에서 열려 700여명의 참가자들이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했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boom up)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감강원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날 ‘오감 트레킹’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언론사가 개설·운영하는 전문경영인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 아카데미인 강원일보 CEO아카데미 수료생들로 구성된 KCA 총원우회(회장: 최대식)와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함께했다.

KCA 총원우회는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축하하고 강원관광재단의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 조성을 위해 ‘친절한 강원으로 오면 감동하고, 함께 걸으면 행복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오(면)감(동) 강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25일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대에서 열렸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최대식 KCA총원우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참가자들이 출발 전 단체사진을 남기고 있다. 철원=신세희기자

트레킹 출발점인 한탄강 은하수교는 횃불전망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한탄강 은하수교에서 출발해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걸으며, 절경을 눈으로 감상하고 계곡 물소리를 듣고, 신선한 바람을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절벽과 허공 사이를 걷는 짜릿한 감각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 전에는 배낭, 모자 등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됐고, 철원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인 ‘고석정 꽃밭’ 무료 입장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최대식 KCA총원우회장은 “철원은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곳”이라며 “가을날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태봉국의 수도 철원에 오신걸 환영한다. 걸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에 앞으로도 많이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철원=장현정기자

◇25일 철원 한탄강 일대에서 열린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에 참가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고 있다. 철원=신세희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