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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한 159개 사업, 내년도 예산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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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벚꽃길 야간조명 설치 등 사업 선정

【삼척】삼척시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159건의 사업 총 67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도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업을 발굴했다.

지난 23일 열린 총회에서 읍·면·동 지역회의 및 분과위원회에서 선정한 159건, 총 67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선정사업은 ▲도계읍 명품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노경2리 제방 포장공사 ▲매원리 도로 정비 및 가드레일 설치 ▲적노동 마을공원 정비공사 등으로 지역 현안과 주민 편의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향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삼척시의회 의결 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가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 공모, 예산학교 운영, 청년 참여 확대 등을 홍보하고 있고, 시 누리집을 통해 주민 제안사업을 연중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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