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립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유금옥 작가와 함께하는 ‘제15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 창작법’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유금옥 시인과 함께 소통하며 시가 태어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듣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금옥 시인은 시를 쓰기 위한 영감의 순간, 단어 선택과 문장 다듬기의 과정, 그리고 한 편의 시가 완성되기까지의 고민과 사유를 생생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유금옥 시인은 2004년 ‘현대시학’에 시로 등단해 시집 ‘줄무늬 바지를 입은 하느님’, ‘종이’, ‘강릉’, 동시집 ‘전교생이 열 명’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교육부 장관상, 환경부 장관상, 강원교육대상 등을 수상했다.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033)660-32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시를 쓰는 일이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과정인지 참가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