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 해외봉사단이 다문화 이주여성의 모국에 따뜻한 정을 나눠주기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선다. 철원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권용길)는 최근 철원문화원 다목적실에서 '2025년 철원군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철원군 해외봉사단은 2015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다문화 이주여성의 모국을 찾아 집수리 등 해외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11월6일까지 태국 콘켄지역에서 철원으로 이주한 다문화 이주여성의 친정집을 찾아 방 및 부엌 증축, 비가림막 설치, 외부 페인트칠 작업 및 마당 정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국 음식체험 활동 및 마을잔치를 통해 한국과 태국간 문화 교류 활동에 나선다. 권용길 센터장은 "철원군 해외봉사단은 철원에 거주 중인 다문화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