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다…‘클래씨타(Classy打)’

24일과 2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서 공연
국악·클래식·재즈·팝페라·한국무용 조화

◇케이락컴퍼니의 창작 공연 ‘클래씨타(Classy打)’가 오는 24일과 2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케이락컴퍼니의 지난 공연. 케이락컴퍼니 제공

케이락컴퍼니의 창작 공연 ‘클래씨타(Classy打)’가 오는 24일과 2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어 온 케이락컴퍼니는 이번 공연에서도 국악·클래식·재즈·팝페라·한국무용이 함께하는 융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장르의 융합을 소개한다.

◇케이락컴퍼니의 창작 공연 ‘클래씨타(Classy打)’가 오는 24일과 2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의 문을 여는 첫 무대는 진도아리랑과 농악의 칠채장단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태평소의 호소력 있는 선율과 타악기의 박진감 넘치는 울림이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시작을 선사한다. 이어 강원도 대표 민요 ‘한오백년’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G선상의 메나리’가 피리와 첼로의 서정적인 호흡을 전한다.

◇케이락컴퍼니의 창작 공연 ‘클래씨타(Classy打)’가 오는 24일과 25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케이락컴퍼니의 지난 공연. 케이락컴퍼니 제공

해주아리랑과 탱고가 만나는 ‘아리랑 Tango’과 발라드적 감성과 이종화 무용가의 몸짓이 결합된 ‘아리랑 비상’도 예술의 확장성을 노래한다.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도 밀양아리랑의 가락에 민족의 염원을 담아낸 ‘Ballad of 밀양’과 우리 전통의 뱃노래와 팝페라, 무용이 결합된 ‘항해 (with The Voice & 이종화)’, 강원도의 아리랑을 재즈와 굿 장단으로 새롭게 해석한 ‘아리랑5’ 등이 청중들을 만난다.

케이락컴퍼니는 “국악기의 힘찬 울림과 서양음악의 화려한 화성, 팝페라의 감성, 무용의 역동성을 한 무대에 담아내며 관객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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