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돌봄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한다.
원주 지역 독거 어르신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IoT 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 조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재단은 이렇게 모인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앞서 재단은 이미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냉방용품 및 폭염 예방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 또 실내 온도 조절을 위해 방충망과 커튼 등 주거 환경도 개선했다. 재단은 겨울철에는 연탄, 난방유, LPG 등 사용 에너지에 따라 맞춤형 난방에너지를 지원한다.
허기복 대표는 “기후위기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 이웃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IoT 기술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하고 선제적인 맞춤 지원을 통해 기후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