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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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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자율방재단 참여… 기술 경연과 화합의 장 마련

◇강원특별자치도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삼척체육관에서 18개 시군 자율방재단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여중협 행정부지사(사진 오른쪽)이 우수 단원들에게 강원자치도지사 표창장을 대신 수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삼척체육관에서 도내 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자율방재단원 300여 명이 참여해 방재기술을 겨루고 단원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구성된 민간 재난 대응 조직으로, 현재 도내에서는 2,976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위험지역 예찰과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지역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예찰 활동은 물론, 타 시·도 피해 복구 지원에도 참여하며 광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경연대회에서는 심폐소생술, 드론 운용, 모래마대 쌓기 등 다양한 기술 경연과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자율방재단 발전에 기여한 단원들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방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역량을 높이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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