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20일부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김동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강릉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관할 국유림 내 입산 시에는 반드시 입산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갈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입산 가능 지역 여부는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포털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하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토지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도 금지된다. 산불을 낸 경우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지은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 주무관은 “가을철에는 낙엽이 많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리 숲을 지키기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