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이 17일 인제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5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제군과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18~19일 이틀동안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의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특히 FIA TCR 월드투어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야제에는 최상기인제군수,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 WSC그룹 회장,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 등 주최측 관계자와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국내 및 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 3개의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선수단 및 관계자 수백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름다운 인제의 자연과 세계적 수준의 스피디움 트랙에서 펼쳐지는 치열하고 멋진 레이스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은 인제가 모터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마르첼로 로티(Marcello Lotti) WSC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제조업을 보유한, 현대자동차의 고장으로 우리 그룹은 이번 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늘은 FIA TCR 월드투어 경기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TCR을 통해 글로벌 모터 스포츠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WSC와 긴밀히 협력해 TCR 월드투어의 한국 개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인제스피디움대표는 “인제스피디움은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그레이드2 인증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서킷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코스로 서킷 전망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회 관계자 및 방문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인제군과 현대자동차, WSC그룹은 3년간 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퓨전국악팀 ‘비단’의 축하공연과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