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대회’가 16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개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돌봄 혁신, 강원에서 시작:돌봄통합지원법시대 사회복지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에 대응하고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오는 2026년 3월 26일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지원법’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관의 새로운 역할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전달식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사회복지관의 역할’ 주제강연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의 ‘농촌 등 취약지역 돌봄통합지원의 실제’ 강연 등이 진행됐다. 17일에는 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 운영지원팀 등 각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와 네트워크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변영혜 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이번 대회가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이라는 중요한 변화 앞에서 강원도 사회복지 현장을 이끌어갈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도내 각 지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동료와 복지 실천의 다양한 경험, 지혜 등을 공유하며 서로 연대해 강원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영미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김건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장,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관장 및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