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콩콩팡팡(17일 오후 8:40)=‘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팀의 멕시코 탐방기! KKPP 푸드 대표 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는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 미션을 성공해 소원권을 확보했던 터. 이에 임직원들은 회사 발전을 위한 탐구를 목적으로 멕시코 해외 탐방길에 오른다. ‘콩콩팥팥’에서부터 친근하고 유쾌한 관계를 보여주며 무해한 웃음을 줬던 이광수 대표이사에 대적하는 김우빈 감사, 도경수 본부장의 의기투합을 만난다.
▣KBS 독립영화관(17일 밤 11:30)=말(馬)에 관한 말(言)을 담은 영화, 이원우 감독의 ‘오색의 린’이 찾아온다. 말을 지운 말의 길에서 말의 시간을 기억해 본다. 이원우 감독이 2010년 서울 청계천에서 ‘깜상’라는 이름의 말을 우연히 접하면서 시작된다. 이렇게 시작된 말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계기를 통해 발전됐고, 감독은 영화 속에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지고 상념에 빠진다. 인간의 이동 수단과 길, 이동의 권리, 말의 노동과 노동의 윤리, 운동과 노동의 관계, 말과 인간 남녀가 차별적으로 맺어온 관계 등의 이야기. 영화는 말에 관한 말이면서 말에 관한 말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MBC 나 혼자 산다(17일 밤 11:10)=최근 작업실, 기안84는 붓을 들고 그림에 집중하려 애쓰지만 연신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역력한데. 기안84가 절친 김충재에게 그림에 대한 슬럼프를 고백한다. 더 이상 그림이 즐겁지 않다고 밝힌 기안84는 김충재와 함께 설렘과 낭만이 충만했던 ‘미대 오빠’로 돌아가 ‘기안84식 초심 찾기’에 나섰다! 1년 반 전 개인전 이후, 수개월간 여러 방식을 시도하며 슬럼프에서 벗어나려 애썼다는 기안84. 그래도 만족스럽지 않아 완성한 그림을 하얗게 다시 덮는다.
▣EBS 명의(17일 밤 9:55)=우리나라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일생에 한 번 암을 만난다. 사람들은 암 예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귀찮아도 암 검진을 꾸준히 받는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암은, 폐암,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그리고 유방암 등이 있다. 하지만 암에 대해 잘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모르고 있는 암이 있다. 눈에 생기는 안구 종양이 그것이다.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암이지만 발병하면 시력을 잃고, 안구를 잃게 되며, 생명까지 위협받는 무서운 악성 종양이다. 눈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악성 종양에는 맥락막 흑색종이 있다. 진단이 늦어져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OCN 외계+인1부(17일 오후 5:00)=2022년 현재,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