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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해시 방문 관광객, 지난 해보다 하루 평균 2,200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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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동해】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 지난 해보다 하루 평균 2,200명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5만9,824명이 방문, 하루 평균 방문객이 8,54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5일) 3만1,818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방문객 6,364명에 비해 2,2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2만949명, 하루 평균 3,491명), 무릉계곡(1만1,712, 〃1,673명), 천곡황금박쥐동굴(1만1,109명, 〃1150명), 무릉별유천지(1만570명, 〃1,762명) 의 경우 하루 평균 방문객이 모두 늘어났다. 그러나 망상리조트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망상리조트(5,484명, 〃 783명)의 경우 제2캠핑리조트에 위치한 캐라반 시설이 낡아 운영하지 않은 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 해 연휴 기간은 늦더위로 인해 올해보다 상대적으로 날씨가 양호했던데 비해 올해는 연휴 기간 내내 흐리고 비가 내려 관광하기 불편한 기상조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인지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해에 비해 방문객이 많이 늘어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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