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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북면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정주여건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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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친화거리 15일 시공업체 선정 후 27일 착공 예정
175억원 규모 웰컴센터 및 보행친화 및 테마거리 조성
경관명품화사업 내년 11월 준공 정주여건 개선 박차

인제군 북면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되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사진은 원통 웰컴센터 조감도.

【인제】인제군 북면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 되고,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군에 따르면 15일 원통5거리에서 도시재생센터를 잇는 270m 구간 보행친화거리 조성공사의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27일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

도시재생 사업은 총사업비 175억원 규모로 보행친화거리 조성 외에도 주민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거점시설인 ‘원통웰컴센터’ 구축, 테마 거리, 빈집 정비사업 등이 포함된다.

핵심사업인 원통웰컴센터는 연면적 4,583㎡ 규모로 잔디공연장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과 웰컴라운지,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편의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북면 일대에서는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 상징조형물 및 소규모 도시공원 조성 등이 동시에 추진되는 등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미 보행친화거리와 야간경관 조명사업이 마무리됐으며, 인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인근에 조성될 소규모 도시공원은 기본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심한섭 군도시재생팀장은 “북면 일대의 도시경관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완성되면 주민과 상인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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