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의 밀리터리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군은 7사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서 칠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15사단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대성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매년 가을 화천에서 열리는 군부대 페스티벌은 최전방 장병들의 사기를 올리고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민·군·관 화합과 협력의 무대다.
올해 칠성 페스티벌과 대성산 페스티벌에서는 파크골프 체험존을 비롯해 사버이벌 사격체험,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칠성 페스티벌의 백미인 칠성 드림 콘서트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상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대성산 페스티벌의 경우 31일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유명 가수와 래퍼들이 출연하는 대상산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어 내달 1일 오전 8시50분부터는 대성산 등반행사가 진행된다.
최문순 군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천 군부대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군·관이 하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