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속초시가 속초와 인연이 있는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들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11월 8~9일 이틀간 양양 낙산사 템플스테이 연수원에서 결혼 적령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속세 초월 인연만들기 with 낙산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요가, 마음 연꽃 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시간도 마련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눈다.
참가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인원은 남 15명, 여 15명 등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29~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자 본인이 속초시 거주, 부·모 중 1인이 속초시 거주, 직장이 속초시 소재,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서울 종로·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직원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