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에어컨 실외기 타고 침입…전 여자친구 성폭행한 일본인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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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아파트에 한밤중 침입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일본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40대 한국인 여성 B씨의 아파트에 침입한 뒤,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A씨는 다시 해당 아파트를 찾았고,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일본에서 여행 중이던 B씨를 만나 교제했으나, 현재는 결별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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