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성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지역 안전·편의 공백 최소화

지역 주민과 귀성객 위한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재난안전관리와 비상 진료·방역 비롯 14개 분야별 대책반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추진을 통한 지역 내 안전과 편의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군은 3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7일 동안 지역 주민과 귀성객을 위한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안전관리와 비상 진료·방역, 물가안정, 산불예방, 상수도관리, 교통안전, 환경정비, 복지지원 등 14개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보건소 비상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으로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지역 화폐 고성사랑카드의 할인율도 10%에서 15%로 확대 적용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생활 쓰레기는 3일과 5일, 8일 3차례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3,183명에게 위로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 607가구에 햅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재난 예방부터 의료, 교통, 물가, 복지까지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촘촘히 챙겨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